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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zermoth.net/mabi/library/view/ko/412-10009-001
몸과 마음을 동시에 회복시켜주는 요술, 응급치료 First Aid; The Healing for Body and Soul
목차
1. 응급치료가 뭔데? 어떻게 쓰는 건데?
2. 응급치료를 배워보자.
3. 응급치료의 중요성
4. 좀더 효과적으로 응급치료를 사용하려면..
5. 맺으며
1. 응급치료가 뭔데? 어떻게 쓰는 건데?
응급치료란 전투시 입은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전투시 크게 상처를 입었다. 시간도 얼마 없는 상황이며 아무 도구든 취하지 않고서는 조치가 안 된다.
그럴 때 사용하는 것이 응급치료란 스킬이다.
이제 응급치료에 대해 알았으니 어떻게 쓰는 건지 알아보자.
먼저 응급치료를 사용하려면 응급치료를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도구를 잘 사용해야 한다.
응급치료를 할 때 필요한 도구... 무엇이 생각나는가? 대부분은 이걸 생각했으리라고 본다. 바로 "붕대".
붕대가 없다면 아무리 응급치료를 잘한다고 해도 할 수 없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덧붙이자면 붕대는 각 마을의 힐러가 팔고 있으며, 가격은 비교적 싼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응급치료에 대해 설명을 더 하자면 응급치료는 혼자만의 스킬이 아니라는 것이다.
응급치료란 스킬로 다른 상처입은 사람들을 치료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자기 자신에게 응급치료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2. 응급치료를 배워보자.
응급치료는 데들리 상태(자신의 생명력이 "Deadly"라고 적혀 있을 경우)일 때 근처 힐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배울 수 있다.
1) 스킬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방법
응급치료를 배우는 데 사용되는 스킬은 단 하나이다. "윈드밀"이란 스킬이 바로 그것이다. 윈드밀이란 약간의 생명력을 소모하며 다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을 말한다.
물론 그 후에 오는 보복이 있지만 지금 이것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생명력 10% 감소"라는 페널티이다.
그렇다. 윈드밀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생명력의 10%가 감소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자신의 생명력이 100인 사람이 윈드밀 스킬을 사용했을 경우 90이 된다는 소리이다.
생각해 보자. 그렇게 계속 10%씩 생명력이 줄어든다면 가장 마지막에는 어떤 상태가 될까?
바로 "데들리"상태가 된다. 이 때 근처 힐러에게 가면 쉽게 배울 수 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자신보다 약한 적에게 이 방법을 사용하란 것이다. 괜히 강한 적에게 이 방법을 사용했다가 데들리 상태에서 어이없이 맞아 죽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2) 인챈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방법
에린에서는 많은 인챈트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바로 생명력을 올려주는 인챈트, 그리고 생명력을 내려주는 인챈트이다.
생명력을 올려주는 인챈트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여기선 가장 대표적인 인챈트 중 하나인 "블러드" 인챈트를 예를 들어 보겠다.
블러드 인챈트는 A랭크 접미사의 인챈트로서, 옵션은 생명력 4~7증가이다.
블러드가 인챈트되어 있는 아이템을 장착한 후 자신의 생명력을 그 인챈트의 생명력 증가 미만으로 떨어뜨린다.
그리고 그 아이템을 장착 해제하면 데들리 상태가 된다.
블러드로 생명력 5증가가 되어 있는 아이템을 장착한다면 자신의 생명력을 5미만으로 떨어뜨리면 된다는 것이다.
생명력을 내려주는 인챈트는 그와 반대로 하면 된다. 그 옵션에 떨어지는 생명력에 맞게 생명력을 떨어뜨린 후 그 아이템을 장착하면 되는 것이다.
3) 타이틀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방법
타이틀 중에는 생명력 증가 혹은 생명력 감소가 되는 타이틀이 꽤 있다.
그리고 그런 타이틀을 이용한 방법이 바로 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력을 증가시켜주는 타이틀에는..
57 몸빵 : 생명력 20 증가
59 헝그리한 : 생명력 10 증가
78 10살에 곰을 잡을 뻔 하다 : 생명력 3 증가
80 10살에 곰을 잡다 : 생명력 5 증가
81 한 방에 곰을 잡다 : 생명력 5 증가
85 오거를 잡다 : 생명력 15 증가
식료품점 알바생 : 생명력 5 증가
대장간 알바생 : 생명력 10 증가
무기점 알바생 : 생명력 12 증가
근교 알바생 : 생명력 5 증가
모험가 조합 알바생 : 생명력 3 증가
이 있다. 꽤 많은 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어떻게 사용하느냐? 이미 눈치챘는가? 방법은 인챈트를 이용한 방법과 거의 동일하다.
이 타이틀을 단 뒤에 자신의 생명력을 자신이 달 타이틀의 생명력 옵션 미만으로 떨어뜨린 후 그 타이틀을 떼어버리면 된다.
그러면 자연히 데들리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한방에 곰을 잡다"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면 자신의 생명력을 5미만으로 감소시킨 채 그 타이틀을 떼어버리는 방법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가?
그렇다면 생명력을 감소시켜주는 타이틀에는..
45 알 거 다 알게 된 : 생명력 5 감소
46 늙은 : 생명력 10 감소
58 럭셔리한 : 생명력 5 감소
84 서큐버스를 잡다 : 생명력 10 감소
4가지가 있다. 생명력 증가 타이틀보다는 현저히 적은 편이고, 생명력을 증가시켜 주는 타이틀보다 얻기 힘든 타이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하고 싶다면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 이것도 눈치 챘는가? 이 역시 인챈트와 거의 동일하다.
자신의 생명력을 자신이 달 타이틀의 생명력 옵션 미만으로 떨어뜨린 후 타이틀을 달면 된다.
예를 들자면 자신의 생명력을 10 미만으로 떨어뜨린 후 "늙은" 타이틀을 달면 데들리가 되는 것이다.
3. 응급치료의 중요성
누군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응급치료를 할 시간에 차라리 한 마리나 더 잡겠다고..
이 말은 틀린 것이다. 건강하지 못한 육체엔 건강한 마음이 깃들지 못하듯, 부상을 많이 입은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전투를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어느 정도 부상이라면 참을 만 하겠지만, 자신의 생명력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큰 부상을 입을 경우 응급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 이하로 부상이 심해질 경우 디펜스를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타격을 받고도 쓰러질 수 있고, 약한 적에게도 크리티컬 히트를 맞아 쉽게 쓰러질 수 있다.
허나 응급치료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응급치료이다.
4. 좀더 효과적으로 응급치료를 사용하려면...
1) 응급치료 스킬을 E랭크로 올리자
응급치료 F랭크로는 성이 차지 않는가? 그러면 응급치료를 E랭크로 올리기 바란다.
그럼으로써 당신은 더 적은 붕대로 더 많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길 것이다.
이멘 마하에 사는 "아그네스"라는 처녀를 아는가? 그 마을의 힐러로서, 응급치료를 E랭크로 올릴 수 있는 책을 판다.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 게 문제인 것이다.
그녀는 시집을 좋아한다. 어쩌면 시집으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시집을 선물해 보자. 누가 아는가? 당신에게만 보여주는 것이라고 슬쩍 건네줄 지?
F랭크와 E랭크의 비교
랭크 F (1AP) : 타겟의 부상을 5~10% 치료 가능
랭크 E (2AP) : 타겟의 부상을 5~11% 치료 가능 생명력 3증가 솜씨 1증가
2) 가급적이면 앉아서
응급치료란 스킬은 앉아서 받을 경우 부상률 회복이 대폭 증가한다.
자신이 자신에게 응급치료를 할 경우 서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회복률이 미미하다.
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응급치료를 부탁할 경우 앉아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붕대와 시간이 상당히 절약된다.
5. 맺으며
응급치료야말로 회복해 주는 사람, 회복받는 사람 모두 기분이 좋아지는 스킬이 아닐까?
나는 응급치료를 배우지 않을 사람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응급치료 같은 매혹적인 스킬을 포기한 어리석은 분. 파티플레이는 포기해야겠군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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