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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바튼의 자연환경
The Environment of Dunbarton

목차

1. 지형
2. 수계
3. 풍광

1. 지형

던바튼은 안트림 산맥의 동쪽 구릉지에 자리잡은 도시로, 비교적 평지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과 서쪽은 완만한 오르막인 데 반해 남쪽과 동쪽으로는 거의 경사가 없다. 이 도시는 도로가 발달하면서 생겨난 곳으로 도로의 분포를 살펴보면 이 도시의 형성 과정의 몇 가지 단서를 포착할 수 있다. 도시의 내부에는 Y자를 서쪽으로 45도 정도 돌린 듯한 대로가 뻗어 있다. 이 길 중에서 서쪽 길은 안트림 산맥으로 가는 길이고, 북쪽 오르막길로는 티르 코네일로 갈 수 있다. 또한 남쪽 길로는 가이레흐 사막을 지나 반호르 지역으로, 혹은 안트림 산맥을 끼고 돌 경우에는 이멘 마하 및 타라로 갈 수 있다.

2. 수계

던바튼 근처에는 강이나 내울이 흐르지 않는다. 이전에는 작은 강이 흘렀다는 전설도 전해오긴 하지만 현재는 지표 위를 흐르는 물은 없는 상태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의 식수 및 농업용수는 지하수로부터 퍼올리는 우물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동쪽은 수분이 많이 포함된 토양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3. 풍광

던바튼은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동쪽에서 불어오는 습기를 머금은 해풍으로 말미암아 비슷한 고도와 환경의 다른 도시에 비해 비가 자주 내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 습기를 머금은 해풍은 울라 대륙의 동쪽 단애를 흐르며 한 차례 비를 내리고, 다시 서쪽의 안트림 산맥을 지나가며 비를 내린 뒤 안트림 산맥을 넘어선 뒤에는 극도로 건조해졌다가, 안트림 산맥 서쪽 사면의 에린 강에서 습기를 머금어 타라와 이멘 마하를 지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