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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Hamlet Drama

The drama of Hamlet<br/>햄릿


- 햄릿 1막 1장 -
Act01 Scene01

"신들의 유배지, 아본에 갇혀 있던
비극의 음유시인이 탈옥했습니다.

에린에 울려 퍼지는
절망의 노래를 막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햄릿 1막 2장 -
Act01 Scene02

"밤하늘에 별들이 반짝이는 것을
의심하더라도
저 하늘에 태양이 움직이는 걸 의심할지라도
진실이 거짓이라 의심할지라도

내 사랑만은 의심하지 마세요."





- 햄릿 1막 3장 -
Act01 Scene03

"사랑의 감정은 덧없는 것.
이른 봄에 피는 제비꽃처럼
이내 시들어 버리고 말지."





- 햄릿 1막 4장 -
Act01 Scene04

"사랑하는 내 아들아.
놀라지 마라.
나는 네 아버지다.

네가 진정 이 아빌 사랑했었다면...
흉악한 살인의 원수를 갚아다오."





- 햄릿 1막 5장 -
Act01 Scene05

"아본의 진실이 담겨있는
물건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 햄릿 2막 1장 -
Act02 Scene01

"드디어 햄릿 왕자님이
상사병으로 미치셨구나.

어서 국왕 폐하를 뵙고
이 사실을 말씀 드려야겠어.
더 이상 덮어두었다간
큰 문제가 될 거 같아."





- 햄릿 2막 2장 -
Act02 Scene02

"왕자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곧 연극 배우들을 준비해놓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햄릿 3막 1장 -
Act03 Scene01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잔인한 운명의 화살을 맞고도
죽은 듯 참아야하는가.
아니면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재앙에 맞서 싸워야하는가.

죽는 것은 잠자는 것.
잠이 들면 꿈을 꾸겠지.
죽음이야말로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결말이 아니던가?"





- 햄릿 3막 2장 -
Act03 Scene02

"아아,
죄의 악취가 하늘을 찌르는구나.

과연 어떤 기도가
내 추악한 살인을 용서할 수 있겠는가?

비참해... 비참하구나."





- 햄릿 3막 3장 -
Act03 Scene03

"돌아가신 제 아버지는
어머니 때문에
화가 많이 나셨죠.

정말 모르시는 겁니까? 어머니
제가 거울을 보여드리죠.
마음 속을 환히 비쳐 보일 수 있게..."





- 햄릿 4막 1장 -
Act04 Scene01

"무서운 흉계였어.
이대로 바다를 건너 영국 땅을 밟았더라면
내 생명도 거기서 끝나고 말았겠지.

나는 다시 덴마크로 돌아가겠다.
뱃머리를 돌려라!"





- 햄릿 4막 2장 -
Act04 Scene02

"뜨거운 불길이여.
나를 태워버려라.

아버지의 원수는 뼈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갚아주겠다.
왕, 클로디어스는 어디 있는가?"





- 햄릿 4막 3장 -
Act04 Scene03

"위대한 영웅이라 칭송받던 이들도
땅속에 잠기면 이런 꼴이 되고 말겠지.

허무하구나.
죽어 땅에 묻히고
흙이 되고 흙은 다시 진흙이 되고..."





- 햄릿 5막 1장 -
Act05 Scene01

"왕자님,
귀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가지 폐하의 분부를
전해 올릴까 합니다.

폐하께서 레어티스 님과의
검술 시합을 제안하셨습니다."





- 햄릿 5막 2장 -
Act05 Scene02

"범인은 이 안에 있소.
왕자도 곧 죽을 것이오.

당신의 손에 있는 그 칼에
독이 묻어 있었소.
왕비님께서도 독살당하셨지.

범인은 클로디어스...
클로디어스 폐하요."